혈액순환 개선이 관절 통증에 중요한 이유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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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꿈싸

혈액순환 개선이 관절 통증에 중요한 이유 4가지

안녕하세요. 건강한 인생 2막을 응원하는 6년 차 건강지킴이 ‘꿈사’입니다. 😀

“아니, 무릎이 쑤셔 죽겠는데 왜 뜬금없이 피 타령인가?”

“뼈랑 피가 무슨 상관이여, 연골이 닳아서 아픈 거지.”

우리 어머님, 아버님들과 상담하다 보면 열에 아홉은 이렇게 물으십니다. 맞습니다. 저도 예전엔 뼈가 문제면 뼈만 고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우리 집에 보일러 배관이 막히면 아무리 좋은 기름을 때도 방이 따뜻해지던가요? 윗목만 차갑고 냉골이 되지요.

우리 몸도 똑같습니다. 아무리 좋은 약을 먹고 주사를 맞아도, 그걸 배달해주는 ‘피(혈액)’가 통하지 않으면 무릎까지 갈 수가 없습니다.

오늘은 왜 전문가들이 귀에 딱지가 앉도록 “순환이 먼저다”라고 하는지, 그 속사정 4가지를 알기 쉽게 풀어드릴게요.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며 치유되는 모습


이유 1. 굶주린 관절에 ‘밥’을 줘야 합니다 : 혈액순환 개선

: 배달 트럭(혈액)이 와야 먹고 살지요.

사람도 밥심으로 살듯이, 우리 무릎 연골이랑 인대도 피가 가져다주는 영양분(밥)을 먹어야 튼튼하게 버팁니다.

실제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국제 류마티스 학술지(Rheumatology)의 연구를 보면, 관절염이 심해지는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뼈로 가는 혈류가 줄어드는 현상(허혈)’을 꼽습니다.

혈관이라는 도로가 좁아져서 관절로 가는 밥줄이 뚝 끊기는 셈이지요. 밥을 못 먹으니 관절 주변 근육은 말라서 딱딱해지고, 힘을 못 쓰게 되는 겁니다.

혈액순환이 잘된다는 건, 끊겼던 보급로를 뚫어서 굶주린 관절에 다시 영양 밥상을 차려주는 일과 같습니다. 배가 불러야 힘도 쓰지 않겠습니까?


이유 2. 묵은 ‘찌꺼기’를 치워야 합니다

: 하수구가 뚫려야 악취가 안 납니다.

관절이 붓고 쑤시는 건, 그 안에 ‘염증’이라는 나쁜 찌꺼기가 잔뜩 쌓여서 그렇습니다. 미국 관절염 재단(Arthritis Foundation)에서도 최근 관절염을 단순 노화가 아니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염증성 질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젊을 때는 피가 콸콸 도니까 청소차(혈액)가 수시로 와서 이 염증 쓰레기들을 싹 수거해 갔습니다. 콩팥이랑 간으로 보내서 버려줬지요.

하지만 순환이 안 되면? 꽉 막힌 하수구처럼 염증 쓰레기가 무릎에 그대로 고여 썩게 됩니다. 그러니 퉁퉁 붓고 열이 나고 아픈 거지요. 순환을 시켜주는 건, 이 꽉 막힌 하수구를 시원하게 뚫어서 통증 찌꺼기를 흘려보내는 과정입니다.

혈액순환의 염증 배출 원리 (1)


이유 3. 관절도 ‘따뜻해야’ 부드러워집니다

: 옛날 아랫목처럼 온기가 돌아야지요.

비 오는 날이면 왜 그렇게 삭신이 쑤실까요? 날이 차가워지면 굳기 때문입니다. 엿가락도 따뜻할 땐 잘 휘어지지만, 차가우면 툭 하고 부러지잖아요?

우리 피는 몸을 데워주는 ‘따뜻한 온수’입니다. 따뜻한 피가 무릎 구석구석을 돌아야 관절에 기름칠(관절액)이 되고 부드러워집니다.

실제로 순환 관리 시작하신 분들이 제일 먼저 하시는 말씀이 “시리던 발이랑 무릎에 온기가 돈다”는 겁니다. 따뜻하면 통증은 저절로 줄어듭니다.


이유 4. 결국 내 몸이 스스로 ‘고칩니다’

: 약보다 더 용한 건 내 몸의 회복력입니다.

병원 가서 치료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국 상처를 아물게 하고 뼈를 붙게 하는 건 내 몸 안에 있는 회복력입니다.

혈관을 확장해주는 물질인 ‘산화질소’는 1998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통해 그 중요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이 물질이 길을 열어주면 피 속에 있는 우리 몸을 고치는 일꾼들(백혈구 등)이 아픈 곳으로 달려갈 수 있게 됩니다.

혈액순환이 좋아진다는 건, 이 고마운 일꾼들이 아픈 무릎까지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는 것입니다.

요약: 피가 잘 돌면 생기는 일 4가지
    • 밥심: 영양분을 줘서 관절을 튼튼하게!
    • 청소: 아픈 염증 찌꺼기를 싹 배출!
    • 온기: 보일러 땐 것처럼 따뜻하고 부드럽게!
    • 치유: 내 몸의 일꾼들이 와서 고쳐줌!

4. 내 몸의 도로는 뚫려 있나요?

이제 조금 이해가 되시지요? 무릎 아프다고 무릎만 두드리지 마시고, 내 몸의 피가 잘 돌고 있는지 먼저 살펴보셔야 합니다.

손발이 유독 차거나, 자고 일어나면 몸이 찌뿌둥하고 붓는다면, 지금 우리 몸의 도로가 ‘꽉 막힌 정체 구간’이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내 혈관 나이는 괜찮은지, 순환이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간단한 검사로 한번 확인해보세요. 1분이면 됩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모습


본 콘텐츠는 6년 차 건강 코치의 경험과 학습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나, 의학적 진단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전문적인 치료는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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